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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 인생 네 컷!
최근 빠질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인
인생 네 컷 촬영!
오늘은 남자친구와 첫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
함께 촬영해보기로 했어요.
첫 크리스마스인만큼 드레스 코드도 신경썼습니다.
남자친구는 클래식한 타탄체크 패턴의 카디건을
저는 같은 그린 컬러 계열의 케이블 스웨터를 입어봤어요.
처음에는 쑥쓰러웠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
이거 꽤 재밌네요?
“오빠 마지막 컷은 웃긴 표정 지어보자, 재미있게”
제 말을 참 잘 듣는 남자친구,
하지만 저는 예쁘게 나와야죠? 오빠 미안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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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2 오늘부터 1일!
어릴 적부터 동네 친구였던 우리
지금은 대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죠.
그러나 불행히도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싱글인 우리.
서로를 위로 해줄 겸 크리스마스 선물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.
선물을 확인하는 순간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.
며칠 전 함께 매장을 둘러보다가
가격 때문에 고민만 하다가 내려놓은 그 드레스가
바로 제 눈 앞에 있는거에요.
얼떨떨한 표정으로 그 친구를 쳐다봤는데
친구가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어요.
“내일 우리 이 옷 입고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자”
친구에서 연인으로, 오늘부터 1일이군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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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3 동상이몽
크리스마스 이브, 눈이 펑펑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.
눈이 펑펑 내리는 데 집에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?
소복이 눈이 쌓인 공원으로 강아지와 함께 달려나갑니다.
영화 <러브 스토리> 한 장면처럼
눈밭에 누워 보았어요.
영화처럼 눈 위의 낭만을 즐기는 와이프와는 달리
속 모르는 남편은
그저 와이프에게 장난 칠 생각에 신나기만 합니다.
집에 들어가기 전 와이프에게
눈 폭탄 하나 선물해야지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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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4 메리 크리스마스!
언제나 그렇듯 딸 아이가 고른 크리스마스 케익으로
가족끼리 소소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어요.
오늘 따라 크리스마스 케익을 보고
흥분해 달려드는 반려묘 토미
순간 케익을 모조리 엎을 뻔 했지 뭐예요.
“어머 얘가 왜이래?”
“엄마, 토미가 자기도 파티에 끼워달래”